한국 영화 탈주 줄거리 및 결말, 개인적인 후기

1. 개요

한국 영화 탈주의 감독은 이종필입니다. 출연진은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서현우 등입니다. 개봉일은 2024년 7월 3일이고, 장르는 드라마 및 스릴러입니다. 현재 넷플릭스 OTT에서 방영중입니다. 

 

 

2. 줄거리

탈주는 북한군부대의 중대하고 극한 상황에서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이 펼치는 추격전 내용의 영화입니다. 단순한 탈주극이 아닌, 인간적인 선택과 깊은 감정이 계속적으로 교차하면서 관객에게 몰입과 고민을 안겨주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규남의 탈북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규남은 북한군 중사로 군 제대를 10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군대에서 10년 동안 고된 시간 속에서 언젠가 자신이 꿈꿨던 자유로운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텼지만, 북한의 억압적인 체제와 부조리한 규율을 겪으면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서 규남은 오래전부터 탈주를 계획하여 비무장지대에서 늘 계획적으로 넓게 분포된 지뢰 위치를 표기하며 남한으로 도망갈 준비를 합니다. 이는 단순한 도주가 아닌, 자신의 삶과 꿈을 찾기 위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남한으로 탈주를 하기 위해선 중도에 자신의 계획을 눈치챈 동료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결국 눈치챈 동료와 함께 탈주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동료가 죽게 됩니다. 

결국 규남만 탈주를 하게 되는데 그 소식이 북한 보위부에 알려지게 되고, 보위부 소좌인 현상이 규남을 쫓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규남과 현상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현상은 규남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로 우정과 신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체제를 지키고 군인으로서 자신의 지위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규남을 막으려고 전력을 다합니다. 

 

3. 결말 

 

규남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려고 하는 순간 현상의 총에 맞게 되고 피를 흘립니다. 현상은 규남을 죽일 수도 있지만 끝내 놓아주게 되며 규남이 남한으로 갈 수 있게 합니다. 

규남의 남한 생활을 보여주면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비하인드 스토리

1) 배우들의 연기

이제훈은 규남역을 맡으며 배역의 절박함, 고뇌를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체중 감량과 더불어 혹독한 촬영 환경을 견뎠습니다. 탈주 영화 감독인 이종필 감독은 이제훈의 열정에 감탄하며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물었을 정도로 이제훈의 헌신적인 모습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2) 송강과 구교환의 관계 설정

영화에서 송강은 특별 출연하였으며, 그의 배역은 구교환이 맡은 현상과 연인 관계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러시아어 발신자명을 통해서 암시되었습니다. 

 

3) 촬영 장소 및 환경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실제 DMZ(비무장지대)와 유사한 지형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배우 및 스태프들은 극한희 환경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4) 음악 활용

자이언티 노래 중에 '행복하자'가 영화 속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영화의 분위기와 주고자 하는 메세지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5) 배우들의 준비 과정

이제훈과 구교환은 군대 문화와 북한 사투리를 연구하며 배역에 몰입하였습니다. 실제 군사 훈련을 받으며 배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력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규남이 가지고 있는 자유에 대한 열망과 놓지않는 희망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남한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하루하루 똑같이 흘러가는 이 일상이 지루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규남은 그 일상이 너무나 간절하고 큰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얻고 싶어 하기 때문에 나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남이 남한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과 가지고 있는 꿈을 모두 펼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배경음악으로 나온 자이언티 노래 '행복하자'가 영화에 몰입을 주고 규남의 내면이 이해가 되는 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