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 영화 럭키는 2016년 10월 13일에 개봉했습니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이고, 감독은 이계벽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출연진은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이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12분입니다.
2. 줄거리
영화는 윤재성(이준 역)과 최형욱(유해진 역)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윤재성은 무명배우로 10년 동안 대사 하나 없는 엑스트라 생활을 전전합니다. 이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며 작은 옥탑방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빈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좌절하여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
반면에 최형욱은 100% 성공률을 보이는 잔인한 킬러입니다. 100% 성공률로 인해 누가 봐도 멋진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고 비싼 명품 시계, 고급스러운 차를 몰며 호화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최형욱은 늘 계획하며 살고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형욱은 킬러 의뢰를 마친 후 목욕탕으로 가서 긴장을 푸는데 바닥에 있던 비누를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게 되어 머리를 다치고 기절을 하게 됩니다. 재성은 자살을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씻기 위해 목욕탕을 갔는데 쓰러진 형욱을 보고 도와줍니다. 하지만, 형욱의 비싼 옷과 소지품을 보고 충동적으로 모든 소지품을 들고 본인의 목욕탕 키와 바꿔치기를 한 후 도망을 가게 됩니다.
형욱은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뒤바뀐 소지품으로 인해 형욱은 본인이 윤재성이라고 믿으며 재성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자살을 계획했던 작은 집으로 가게 되고 무명배우의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형욱은 구급 대원인 강리나(조윤희 역) 덕분에 분식집에서도 일하게 되는데 본래 킬러였기 때문에 현란한 칼 솜씨가 몸에 베어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뛰어난 칼 솜씨로 김밥을 썰고 단무지나 당근으로 꽃을 만드는 등 사람들이 놀랄만한 기술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에 분식집 사장님과 더불어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집니다.
반면에 형욱의 고급 아파트에 들어가 생활을 하는 재성은 아파트에 있는 비싼 술을 매일 마시고 형욱의 돈으로 배달음식을 먹는 등 일은 하지 않고 먹고 노는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다 방 안에서 형욱의 킬러 생활을 위한 CCTV 및 수많은 핸드폰이 있는 비밀스러운 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CCTV 안에는 형욱의 전 의뢰인 송은주(임지연 역)가 칼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이 계속 나오는데 그런 은주의 모습에 반하게 되어 관심을 갖고 매일 CCTV를 보며 은주에게 다가갑니다.
재성은 은주를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킬러로서의 능력이 없어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반면에 형욱은 재성의 방에 걸어 놓은 달력에 표시된 날짜를 보고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갑니다. 엑스트라 단역 중 액션 연기를 선보일 사람을 뽑는데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자 형욱이 유일하게 지원을 하게 됩니다. 형욱의 액션 연기에 다들 감탄하며 주인공 오른팔 역할을 맡게 되며 점점 비중이 큰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기회로 배우로서 인정받고 인기있는 배우가 됩니다.
분식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리나와 형욱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어느 날 형욱의 전 의뢰인인 은주가 형욱을 알아보고 접근하는데 과거 기억이 없는 형욱은 이 일을 계기로 원래 자신의 기억을 점차 찾게 됩니다. 킬러였던 과거와 배우로 생활하고 있는 현재의 삶 속에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또한, 리나와의 관계도 마음에 걸려 하며 혼란스러워하게 됩니다.
재성은 킬러 조직에 의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킬러였던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인 형욱이 위험에 처한 재성과 은주는 구해줍니다. 이후 킬러임을 리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결심하게 됩니다. 재성 또한 다시 힘을 얻고 배우로 나아가길 결심하게 됩니다.
3. 개인적인 생각
극장에서 엄청 웃으면서 봤던 영화입니다. 유해진이 코믹스럽게 연기를 잘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냥 웃기기만 한 영화가 아닌 교훈도 있었습니다. 기억이 잃은 형욱은 기억만 잃고 재성의 집, 일터, 상황이 모두 같은데 지난날 재성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걸 보고 같은 상황이더라도 하기 나름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과거 재성은 자살을 결심했는데 형욱은 분식집에서도 인기가 많고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하며 본래의 직업이었던 킬러의 삶도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뭐든 열심히 노력하면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퍽퍽하고 고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형욱처럼 빛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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