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넷플릭스 영화 줄거리 및 감상평

1. 개요

무도실무관은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입니다. 2024년 2월에 공개되었으며 장르는 액션 코미디입니다.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연으로는 김우빈, 김성균 등이 있습니다. 

 

2. 줄거리

주인공 이정도(김우빈 역)는 검도, 유도, 태권도 모두 3단을 보유한 9단의 소유자입니다. 이렇게 무도 실력이 뛰어나지만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일만 하고 싶어 해서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일자리는 없고 아버지의 치킨집에서 치킨 배달을 도와주는 것이 그의 유일한 일과입니다. 

어느 날 치킨 배달을 가던 중 우연히 두 남자가 싸우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중 한 남자가 과하게 폭행을 하는 걸 목격하고 이정도가 개입하여 그를 제압합니다. 알고 보니 공격한 사람은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였고, 폭행당한 사람은 무도실무관이었습니다.

무도실무관은 법무부나 관련 기관에서 무도와 관련된 실무를 하는 직책으로 영화에서는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를 관찰하여 전자발찌를 잘 착용하고 있는지, 제한된 구역을 벗어나진 않았는지,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진 않는지 모니터링하고 일이 발생했을 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제압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정도는 이 사건으로 표창을 받게 되고 보호관찰관 팀장인 김선민(김성균 역)으로부터 이번에 부상당한 무도실무관을 대신해서 5주 동안 임시직으로 일을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무도실무관일은 본인의 몸이 다칠 수도있는 위험한 일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흥미를 느끼게 된 이정도는 걱정하는 아버지를 설득하고 5주 동안의 임시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표창을 받은 사건처럼 몸을 쓰며 범죄자를 상대하는 일은 없고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로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동선을 감시하고 배터리를 교체하라는 전화만 하는 등의 업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 나날이 반복되던 어느 날 보호관찰 대상자가 위치 추적기를 잘라서 버린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정도는 범죄자를 추적하여 제압하려고 하지만 범죄자가 자신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을 하게 됩니다. 그때 김선민이 도와줘서 상황은 해결됩니다.

이정도는 김선민에게 존경심을 갖게 되고, 이정도의 친구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며 친해지게 됩니다.

어느 날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강기중이 출소하면서 보호관찰관 팀은 긴장을 하게 되는데, 그를 계속 감시하지만 강기중은 그들의 눈을 피해 아동 성폭행 동영상 제작 의뢰를 받고 실행하려고 합니다. 

강기중을 포함한 범죄 조직은 전자발찌가 위아래 움직임은 감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강기중의 거주지 지하에서 아동 성폭행 동영상을 찍으려고 합니다. 이걸 방해하려는 보호관찰관들을 없애기 위해 다른 범죄자들을 동원해 공격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보호관찰관 중 한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이정도는 지하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들어가 강기중과 그의 팀을 제압하고 납치된 아동을 구출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강기중은 도망가고 이정도도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납치된 아동을 구출한 사건으로 표창을 받은 이정도는 도주한 강기중을 꼭 잡겠다고 다짐하며 그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범죄 조직의 사장을 찾아내고 강기중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냅니다. 그후 강기중을 잡게 되고 이 사건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됩니다. 

 

3. 개인적인 생각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처음 들어봅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게 된 직업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사람들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몸으로 막아주는 이들이 있어서 오늘도 안심하고 지냅니다. 

영화를 통해 저처럼 이 직업에 대해서 처음 안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처음이어서 색다르고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특히 김우빈 배우의 액션 연기가 좋았는데 촬영을 위해서 3개월 전부터 매일 3~4시간씩 연습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누군가의 안위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나도 사회에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슨 일은 없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