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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웃고 싶을 때 보면 좋을 한국영화

by heejakga 2025. 2. 15.

 

1. 개요

극한직업은 한국 영화로 2019년 1월 23일에 개봉했습니다. 장르는 코미디 액션입니다.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주연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 등이 있습니다. 상영시간은 111분이고, 15세 관람가로 분류되었습니다. 

 

2. 줄거리

이 영화는 늘 실적이 저조한 마포경찰서 마약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고반장(류승룡 역)이 이끄는 마약반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 추돌사고를 일으키는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벌이며 해체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어느 날,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마지막 기회로 마약조직의 두목인 이무배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해체 위기에서 물러설 곳이 없던 고반장은 팀원들과 함께 범죄조직의 아지트 맞은편에 있는 치킨집에 치킨을 먹으러 가서 회의를 하는데, 치킨집 사장님이 오늘까지만 장사를 하고 그만둔다고 해서 잠복수사를 위해 그 치킨집을 인수하여 이어서 운영하기로 합니다. 

잠복수사를 위한 위장으로 장사하는거지만 치킨집을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팀에서 한명씩 치킨을 만들어보는데 그중 마봉팔 형사(진선규 역)가 만든 치킨이 가장 맛있어서 그 치킨으로 치킨집을 운영합니다. 

그런데 그 치킨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수원 왕갈비 통닭'이라는 메뉴가 인기를 끌게 되고 전국적인 맛집으로 소문이 납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 장보기부터 시작해 치킨을 튀기고 수많은 양파껍질을 까며 각자 치킨장사를 위해 하루종일 매진합니다. 이와중에 배달까지 하면서도 감시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처럼 팀안에 있는 형사들은 치킨집이 잘되면서 수사는 하지 못하고 치킨장사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범죄조직의 아지트에서 치킨 주문이 들어오게 됩니다.

치킨장사가 너무 잘되서 팀원들은 이대로 치킨집을 운영할지, 수사에 집중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큰 수사를 위해서 모든걸 걸고 수사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사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치킨장사가 성공하게 되고 프랜차이즈 사업 제안을 받게 되는데, 수락을 하고 보니 이 제안에는 범죄조직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약을 유통하기 위해서 치킨 배달에 마약을 넣어서 유통시키려는 계획입니다. 

마약반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범죄조직을 추적합니다. 추적 끝에 대규모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하게 되고, 대규모 범죄조직을 검거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3. 비하인드 스토리

오프닝 씬에서 추돌사고 장면, 추격신을 일주일 동안 촬영했다고 합니다. 또한 40도의 폭염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배우 및 스태프들의 고충이 컸습니다. 

대규모 육탄전 장면에서 약 100명의 배우가 참여하는 액션 장면을 위해서 일주일동안 액션 스쿨에서 훈련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다른 액셔 스타일을 위해서 개별적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영화에는 배우들의 애드립 연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 개인적인 감상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봤는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웃으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첫 추돌장면에서부터 배우들의 대사가 웃겨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속에서 나온 수원왕갈비통닭은 실제로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에서 너무 맛있어보여서 먹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그 치킨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인생은 알 수 없는게 늘 마약반 팀원들의 실적이 안좋아서 쫒겨날 위기에 처했는데 뜻하지 않게 운영한 치킨집 장사가 잘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이든 행동으로 옮기고 실행해야 기회가 찾아온다는걸 느꼈습니다. 

팀원들이 치킨 장사를 계속할지, 수사에 집중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건 무엇일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건 무엇인지 고민해본적이 있나, 내가 하고 싶은걸 하는 삶을 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유쾌하게 볼 영화를 찾으신다면 극한영화를 추천합니다.